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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잘나가는데… 우즈는 이별앓이

본은 잘나가는데… 우즈는 이별앓이

김민수 기자
입력 2015-05-07 00:30
업데이트 2015-05-0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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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은 잘나가는데

평창올림픽 첫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 “활강·슈퍼대회전 도전”

‘스키 여제’ 린지 본(31)이 평창동계올림픽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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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美스키협회 MOU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美스키협회 MOU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 겸 대한스키협회 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루크 보덴슈타이너(왼쪽) 미국 스키·스노보드협회 부회장, 린지 본(가운데)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본은 외국인 첫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본은 위촉식에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평창올림픽 활강과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본은 6년간(2008~2013년) 세계 1위를 지켰고 월드컵 통산 67승을 거둔 스키 스타다. 현재도 활강 세계 1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우즈는 이별앓이

“사흘간 잠도 못 자”… 베팅업체선 전 부인과 재결합 전망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가 6일 스키 선수 린지 본과 결별한 이후 “사흘간 잠도 못잤다”고 괴로운 심경을 털어놨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드TCP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별은) 당연히 나를 슬프게 하는 일”이라며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9년 전인 2006년 5월 3일 부친인 얼 우즈가 암으로 별세했을 때를 떠올린 듯 “해마다 이때가 되면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2010년 이혼한 우즈는 2013년 3월부터 본과 교제를 해오다 최근 결별하면서 최근 5년 사이 두 번째 이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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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두 사람의 결별 이후 우즈와 전 부인 엘렌 노르데그렌과의 재결합 전망도 나왔다. 아일랜드의 베팅업체 패디파워가 ‘우즈의 다음 여자 친구’라는 제목의 베팅 항목을 개설했는데 노르데그렌이 7배의 배당률로 단연 선두였다. 이어 포뮬러 원(F1) 스타인 루이스 해밀턴의 연인이었던 미국 가수 니콜 셰르징거가 12배의 배당률로 2위였다. 또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이었던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 2009년 우즈의 불륜 사건이 터졌을 때 상대 여성이었던 레이철 우치텔도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5-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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