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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 다이빙 최강 중국,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8연패

세계수영- 다이빙 최강 중국,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8연패

입력 2015-07-26 11:16
업데이트 2015-07-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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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김나미는 13위로 예선 탈락 쓰야제·타이샤오후, 혼성 10m 싱크로 플랫폼 초대 챔피언

다이빙 최강 중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8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중국의 스팅마오·우민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쿠아틱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51.3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각각 2, 3위에 오른 캐나다의 제니퍼 아벨·파멜라 웨어(319.47점), 호주의 서맨서 밀스·에스더 킨(304.20점)을 여유 있게 제쳤다. 스팅마오·우민샤는 1차 시기부터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2001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부터 8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다이빙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다이빙 여제’ 우민샤는 2001년부터 8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올라 통산 8번째 금메달(은메달 5, 동메달 1개)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의 김수지(무거고)·김나미(독도스포츠단다이빙팀)는 예선에서 252.66점으로 19개 출전팀 중 13위를 차지, 아쉽게 12개 팀이 겨루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중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 치르는 혼성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도 쓰야제·타이샤오후가 350.88점으로 우승해 이날 다이빙 종목에 걸린 금메달 2개를 독차지했다.

중국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는 다이빙 세부 종목이 10개로 늘어난 1998년 대회 이후 사상 처음으로 10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고,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는 9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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