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선발 공격수로 선택했다.
지난달 28일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자신이 동경하던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지난 3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골감각을 끌어올렸다.
라오스전 이후 국내에 잠시 머물며 이적서류를 준비하고 지난 6일 영국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등번호 7번을 달고 팀훈련에 참가하면서 출격 준비만 기다렸다.
손흥민은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골잡이’ 해리 케인과 함께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낙점하고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