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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슈틸리케 감독, 추석에도 ‘경기장 지킨다’

‘성실한’ 슈틸리케 감독, 추석에도 ‘경기장 지킨다’

입력 2015-09-16 11:06
업데이트 2015-09-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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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표팀 명단 발표…내달 5일 쿠웨이트 원정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추석에도 축구장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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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슈틸리케 감독이 28일 추석 당일에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 FC서울-광주FC 경기를 보러갈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이지만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와 함께 경기장을 찾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리지(2부)는 물론 광주 유니버시아드 때에는 골키퍼 자원을 지켜보려고 두 차례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경기를 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 K리그 클래식 경기로는 유일하게 서울-광주전이 예정돼 있어 슈틸리케 감독은 변함없이 관전을 희망하고 나섰다.

이번 서울-광주전은 지난달 16일 예정됐던 25라운드 경기가 전날 광복절 행사 때문에 미뤄지면서 추석날 열리게 됐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눈 코틀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이 코앞으로 다가와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쾌조의 무실점 3연승 행진을 펼치면서 당당히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승점 9)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로 나섰다.

월드컵 2차 예선 3경기에서 연승을 따낸 슈틸리케호는 10월 8일 쿠웨이트시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4차전을 치른다.

쿠웨이트전을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쿠웨이트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주말 경기와 23일 주중 경기는 물론 28일 서울-광주전까지 지켜본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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