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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동부전 승리 얼마만이냐

-프로농구- 삼성, 동부전 승리 얼마만이냐

입력 2015-09-19 16:39
업데이트 2015-09-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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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 주희정·라틀리프 맹활약…동부전 6연패 뒤 첫 승

올 시즌 달라진 팀컬러로 명예회복을 노리는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상대로 이어오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1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에너자이저’ 주희정의 속공 패스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득점을 앞세워 동부를 92-86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2014년 10월 6일부터 동부에 6연패를 당하다 이번 시즌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승리의 주역은 올 시즌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주희정과 라틀리프였다.

베테랑 주희정은 송곳같은 패스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했고 8점을 올려 팀의 활력소가 됐다.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 통합 우승의 주역 라틀리프도 29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최고 용병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3쿼터까지 65-64,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이시준의 3점포를 신호탄으로 장거리 슛이 불을 뿜어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86-78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고 위기를 맞았다.

임동섭이 동부의 속공을 저지하려다 김주성에게 U-1 파울을 저지른 것.

동부는 발목을 다쳐 코트를 나간 김주성 대신 투입된 한정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두경민의 레이업으로 82-86, 4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57초를 남기고 삼성의 박지현이 시원한 3점슛을 꽂아 넣어 동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부의 2년차 허웅은 개인 통산 최다인 13개의 어시스트와 12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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