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유도 이승수·레슬링 김진철 ‘금빛 경례’

유도 이승수·레슬링 김진철 ‘금빛 경례’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5-10-06 23:24
업데이트 2015-10-06 23: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군인체육대회 金 2개 획득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닷새 만에 한국이 금빛 잔치를 벌였다.
이승수 연합뉴스
이승수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김진철 연합뉴스
김진철
연합뉴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선 유도 남자 81㎏급의 이승수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이 6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사격과 펜싱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목표는 이번 대회 3위다.

이승수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슬란 라피나고프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급의 이민혁은 은메달을 따냈다. 이민혁은 토마 니키포로프(벨기에)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1분 53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을 내줬다. 남자 90㎏급의 김형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듀돈느 돌사셈(카메룬)을 곁누르기 유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는 이번 대회 한국의 최고 효자 종목이었다. 한국은 유도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이었다. 김진철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블라디미르 쿠드린(21)을 3-1로 물리쳤다. 김진철은 태클(4포인트), 옆굴리기(2포인트), 밀어내기(1포인트)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문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10-07 27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