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외질 1골1도움’ 아스널, 선두 도약…“베르캄프에 비교될만”

‘외질 1골1도움’ 아스널, 선두 도약…“베르캄프에 비교될만”

입력 2015-12-29 10:32
업데이트 2015-12-29 1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27일 사우샘프턴에 0-4로 패했던 충격에서 벗어난 아스널은 1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시티(승점 38)를 제치고 1위(승점 39)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이날 전반 26분 코너킥에서 외질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헤딩골로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17분 외질이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외질은 이어 본머스의 거센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팀의 승리를 이끈 외질은 이번 시즌 현재 리그에서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선두 도약에 1등 공신이 됐다.

외질은 이번 시즌이 절반가량밖에 끝나지 않았지만 2002-2003 시즌 티에리 앙리의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20개)에 단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외질이 현재 프리미어에서 최고의 선수냐는 질문에 “어시스트 수를 보라”며 “그것이 말해준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외질을 1995년부터 2006년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데니스 베르캄프와 비교하며 “베르캄프가 득점은 더 많이 했지만 외질도 득점을 하고 있다”며 “둘은 비교될 만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