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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통합준비위 국회 추천위원도 발기인총회 불참

체육단체통합준비위 국회 추천위원도 발기인총회 불참

입력 2016-02-15 15:18
업데이트 2016-02-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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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가 통합준비위원회 위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게 됐다.

통합준비위원 국회 추천위원인 신승호, 김준수 위원은 15일 “불참과 배제의 통합체육회가 아닌 한국 체육의 바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모든 국민과 체육인들이 인정하고 성원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가 개최되기를 촉구하며 송구스럽게도 오늘 예정된 발기인총회에 불참함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대한체육회 추천 위원 3명이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국회 추천 위원 2명도 불참 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통합준비위원회 위원 1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발기인총회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남은 6명의 위원은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위원 각 3명씩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정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전 검토 및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15일 발기인총회에 불참하기로 지난 11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국회 추천위원 2명은 이날 ‘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에 대한 입장표명서’를 내고 “양 단체의 통합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국회로부터 추천된 우리 위원들은 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는 모든 절차를 완비하고 관련 주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비로소 그 취지와 목적이 실현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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