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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재활 류현진, 23일 두 번째 불펜 투구

어깨 재활 류현진, 23일 두 번째 불펜 투구

입력 2016-02-22 08:54
업데이트 2016-0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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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를 수술하고 재활 중인 투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23일)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있는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로 불펜 투구를 한다.

MLB닷컴은 지난 18일 수술 후 처음으로 트레이너를 앉혀 놓고 불펜에서 공을 던진 류현진이 22일에도 불펜에서 시험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투·포수 합동 훈련 첫날인 20일 롱토스를 겸한 캐치볼로 투구 거리를 45m까지 늘렸다.

이미 페이스를 끌어올린 다른 투수들과 달리 류현진은 재활 프로그램에 맞춰 구속과 투구 감각 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류현진은 전날 캐치볼 후 “아직 몇 %의 힘으로 던진다고 말하기 애매할 정도이고, 현재 마운드에서 상황에 맞는 투구를 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복귀하지 않고 몸을 완벽하게 만든 뒤에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보인 바 있다.

3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첫 시범경기를 11일 앞두고 컨디션을 70%가량 올린 다저스 선발 투수들은 이날까지 한 차례씩 불펜 투구를 마쳤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좌완 브렛 앤더슨은 20일에, 새로운 피로 수혈된 스콧 카즈미어와 마에다 겐타, 그리고 왼손 투수 알렉스 우드는 21일에 불펜에 올랐다.

아직 이들처럼 빠른 볼을 던지거나 변화구를 던질 수도 없지만, 류현진이 재활을 순조롭게 끝내고 본격적인 투구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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