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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4할이면 금상첨화’

‘추신수, 출루율 4할이면 금상첨화’

입력 2016-02-26 11:33
업데이트 2016-0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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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타율만큼 시즌 출루율 찍으면 된다

텍사스 지역 언론이 ‘출루 머신’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능력에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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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에서 추신수를 언급했다.

매체는 ‘추신수는 캠프에서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만, (시즌 초반 부진했던) 습성이 열쇠’라고 짚었다.

추신수는 작년 4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52타수 5안타, 타율이 0.096에 그쳤다. 규정 타석을 채운 가운데 나온 타율이라 더욱 심각했다.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반전도 극적이었다. 특히 추신수는 9월 타율 0.404에 출루율 0.515를 기록, 9월의 선수로 뽑히며 텍사스의 역전 지구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가 9월 기록한 타율과 출루율은 1958년 윌리 메이스 이후 월간 최고 성적이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시즌 내내 (9월 기록했던) 타율 0.404와 출루율 0.515를 기록할 필요까지는 없다. 1941년 테드 윌리엄스가 타율 0.406을 친 뒤 4할 타자는 안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지 추신수가 시즌 출루율 0.406만 기록한다면 텍사스의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지금까지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출루율 0.382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로 팀을 옮긴 2014년 이후에는 출루율 0.400을 넘기지 못했다.

출루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3년으로 당시 0.423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 0.400을 두 차례 넘긴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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