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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박찬희 연속 경기 8어시스트 한끗 차이로 멈추자 팀도 1점 차 분패

[프로농구] 박찬희 연속 경기 8어시스트 한끗 차이로 멈추자 팀도 1점 차 분패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2-07 21:34
업데이트 2017-02-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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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전자랜드)의 진기록이 하나 모자라 무산됐고 팀도 1점 차로 고개를 숙였다.

박찬희는 7일 전북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CC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 36분여를 뛰며 7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으나 지난달 18일 KCC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8어시스트 이상 기록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3쿼터까지 어시스트 5개에 그쳤던 그는 4쿼터에도 계속 기회를 엿보았으나 2개밖에 추가하지 못해 7개에 그쳤다.

한국농구연맹(KBL) 코트에서 여덟 경기 연속 8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마지막 선수는 2006~07시즌 주희정(당시 KT&G)으로 아홉 경기 이어갔다. 박찬희는 무려 10시즌 해묵은 기록을 다시 쓰기 일보직전에서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팀은 70-71로 분패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2득점으로 앞장섰고, 아이라 클라크가 12득점 13리바운드 시즌 첫 더블더블로 거들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48-63까지 뒤졌으나 정병국과 차바위의 연속 3점포가 터져 54-6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CC는 그때마다 달아났고 62-67로 뒤진 종료 1분 전 에밋의 슛이 벗어나 전자랜드에 기회가 넘어왔다. 엎치락뒤치락 혼전이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종료 30초를 남기고 강상재의 3점포가 터져 67-69로 따라붙었고 KCC는 이현민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어 4점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종료 2초를 남기고 강상재가 3점을 터뜨려 한 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이로써 6위 전자랜드는 7위 LG에 0.5경기 차로 추격당했고, KCC는 8위 SK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박찬희(앞 왼쪽·전자랜드)가 7일 전북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KCC와의 5라운드 대결 도중 송교창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그러나 박찬희는 여덟 경기 연속 8어시스트 이상 진기록 작성에 하나 모자라 실패했고 팀도 70-71로 분패했다. 전주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박찬희(앞 왼쪽·전자랜드)가 7일 전북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KCC와의 5라운드 대결 도중 송교창에 앞서 공을 따내고 있다. 그러나 박찬희는 여덟 경기 연속 8어시스트 이상 진기록 작성에 하나 모자라 실패했고 팀도 70-71로 분패했다.
전주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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