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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두 골 유벤투스, 나폴리에 역전극으로 ´홈 최강´ 증명

디발라 두 골 유벤투스, 나폴리에 역전극으로 ´홈 최강´ 증명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3-01 18:53
업데이트 2017-03-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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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어 나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28일(현지시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나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 도중 팀의 세 번째이자 자신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한 뒤 취재 카메라와 홈 서포터 앞에서 공중부양(?) 재주를 부리고 있다.   BBC 홈페이지 갈무리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28일(현지시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나폴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 도중 팀의 세 번째이자 자신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한 뒤 취재 카메라와 홈 서포터 앞에서 공중부양(?) 재주를 부리고 있다.  
BBC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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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경기에 앞서 나폴리 회장을 지낸 로베르토 피오레를 추모하는 묵념에 유벤투스와 나폴리 선수들, 관중들이 함께 하고 있다. 토리노 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경기에 앞서 나폴리 회장을 지낸 로베르토 피오레를 추모하는 묵념에 유벤투스와 나폴리 선수들, 관중들이 함께 하고 있다.
토리노 EPA 연합뉴스
 유벤투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나폴리의 호세 카예혼에게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분 아르헨티나 출신 디발라가 칼리두 코울리발리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해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 곤살로 이과인이 사각지대에서 날린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은 유벤투스는 5분 뒤 상대 수문장 페페 레이나가 동료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를 덮쳐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디발로는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2차전은 오는 7일 나폴리 원정으로 이어지는데 세리에 A 선두를 달리는 유벤투스는 어느 시즌보다 트레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규리그 26라운드까지 22승4패(승점 66)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원정으로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도 이겨 순항하고 있다.

 트레블을 정조준할 수 있는 유벤투스의 안정된 경기력은 압도적인 홈 승률로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엠폴리와의 홈 경기를 이기며 리그 홈 30연승이란 어마어마한 전과를 달성했다. 71득점에 10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볼로냐전 승리를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홈에서 상대에게 승점을 내주지 않았다. 승부차기로 패한 밀란과의 슈퍼컵을 무승부로 치면 마지막 홈 패배는 2015년 우디네세와의 리그 개막전이었다. 이후 프리시즌을 포함해 홈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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