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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황진성 한 골만 더하면 역대 K리그 아홉 번째 50-50 클럽

강원 황진성 한 골만 더하면 역대 K리그 아홉 번째 50-50 클럽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3-26 11:04
업데이트 2017-03-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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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성(강원FC)이 한 골만 더하면 역대 아홉 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한다.

황진성은 K리그 통산 294경기에 출전해 49골 60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한 골만 추가하면 염기훈, 몰리나, 김은중, 신태용, 에닝요, 이동국, 데니스, 김현석에 이어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국내 선수로만 좁히면 다섯 번째 영예를 차지한다. 강원FC 구단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선수들이 노리고 있는 각종 기록들을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여섯 경기에 더 나서면 통산 300경기 출전을 넘어서 K리그 역사에 48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팀 동료 오범석도 현재 292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어서 여덟 경기만 더 출전하면 같은 기록을 이룬다.

이근호는 올 시즌 팀의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두 경기에만 나서면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다음달 2일 울산전, 8일 전북전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61골 3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근호는 8개의 공격 포인트를 더하면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를 넘어선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한 기록이다.

또 오승범은 지금까지 427경기에 출전해 K리그 통산 출전 9위에 당당히 올라있다. 3경기에 더 출전한다면 김한윤(430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는 또 올해 꾸준히 출전한다면 통산 출전 5위 김은중(444경기)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조국은 104골로 K리그 통산 득점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한 골을 더하면 샤샤를 제치고 단독 7위가 된다. 나아가 김현석의 110골, 김도훈의 114골, 우성용의 116골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장 백종환은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역대 강원FC 소속 출전 1위에 올라있어 경기에 나설 때마다 역사를 새로 쓴다.

최윤겸 감독 역시 새 역사 쓰기에 동참한다. 강원FC 통산 35승24무28패를 기록하고 있어 역대 사령탑 가운데 맨먼저 30승 고지를 밟았고 5승만 추가하면 40승을 달성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황진성(강원FC)이 K리그 역대 아홉 번째 50-50 클럽 가입에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원FC 제공
황진성(강원FC)이 K리그 역대 아홉 번째 50-50 클럽 가입에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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