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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골프 즐긴 ‘NFL 전설’ 매닝

트럼프와 골프 즐긴 ‘NFL 전설’ 매닝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6-05 22:42
업데이트 2017-06-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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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뒤 백악관도 방문

지난해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쿼터백 페이턴 매닝(41)이 4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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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마치고 백악관 사우스론으로 이동하고 있는 페이턴 매닝(오른쪽). 워싱턴 AP 연합뉴스
골프를 마치고 백악관 사우스론으로 이동하고 있는 페이턴 매닝(오른쪽).
워싱턴 AP 연합뉴스
매닝은 밥 코커 공화당 상원의원(테네시주)등과 어울려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4시간 30분에 걸쳐 라운딩을 즐긴 뒤 백악관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ESPN이 전했다. 이날 골프장에서 백악관으로 오는 길에 매닝 일행이 탄 차량은 경호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CNN은 백악관 풀기자단의 보도를 인용해 워싱턴DC 안의 포드 극장에서 링컨 메달을 목에 걸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달 수상자들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도자 상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업적과 기질을 대변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취임 뒤 23번째로 골프 나들이를 했다.

그가 가장 오래 몸담은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은 지난해 10월 7일 NFL 명예의전당에 입회할 게 확실한 매닝의 동상을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 앞에 세우겠다고 발표한 뒤 다음날 경기 하프타임에 그의 유니폼을 영구 결번하고 팀 반지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6-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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