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뒤 백악관도 방문
지난해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쿼터백 페이턴 매닝(41)이 4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골프를 마치고 백악관 사우스론으로 이동하고 있는 페이턴 매닝(오른쪽).
워싱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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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백악관 풀기자단의 보도를 인용해 워싱턴DC 안의 포드 극장에서 링컨 메달을 목에 걸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달 수상자들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도자 상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업적과 기질을 대변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취임 뒤 23번째로 골프 나들이를 했다.
그가 가장 오래 몸담은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은 지난해 10월 7일 NFL 명예의전당에 입회할 게 확실한 매닝의 동상을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 앞에 세우겠다고 발표한 뒤 다음날 경기 하프타임에 그의 유니폼을 영구 결번하고 팀 반지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6-06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