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스틸러 신의현… 신스틸러 아이스하키

心스틸러 신의현… 신스틸러 아이스하키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8-03-21 22:42
업데이트 2018-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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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정 톱5 메달리스트·최고의 명장면

신의현(38·창성건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정 ‘톱5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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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연합뉴스
신의현
연합뉴스
IPC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패럴림픽 금·은·동메달 총 241개 가운데 눈에 띄는 메달 수상자 5명을 공개했다. 여기엔 대한민국 첫 금메달 주인공인 신의현도 포함됐다. 2006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신의현은 2015년 노르딕스키에 입문한 지 3년도 안 돼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이 1992년 알베르빌대회에서 동계패럴림픽에 데뷔한 이후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다. IPC는 “한국에서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자 안방 대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금메달 13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미국과 알파인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전관왕(활강, 슈퍼대회전, 슈퍼복합, 대회전, 회전)을 아쉽게 놓쳤지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회전)를 딴 헨리에타 파르카소바(32·슬로바키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중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크로스컨트리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해 동계패럴림픽 통산 11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브라이언 매키버(39·캐나다)가 톱5에 들었다.

이와 함께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동메달 획득 순간이 대회 ‘최고의 명장면 톱5’에 뽑혔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이겼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3-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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