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27·수원시청)이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970점을 얻어 7명의 경쟁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이 17개월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3년 벨기에 안트베르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이고 국제대회 메달은 이듬해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 이후 5년 만이다.
2019-03-18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