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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크루 장지광, 일본 ‘2019 아시아 댄스스포츠 게임’ 브레이킹서 금메달

진조크루 장지광, 일본 ‘2019 아시아 댄스스포츠 게임’ 브레이킹서 금메달

이명선 기자
입력 2019-07-08 09:57
업데이트 2019-07-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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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에선 한국 비걸 김예리 동메달

한국 장지광(가운데)이 금메달을 수상한 뒤 킬랴콜야(왼쪽), 셔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제공
한국 장지광(가운데)이 금메달을 수상한 뒤 킬랴콜야(왼쪽), 셔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제공
진조크루 ‘베로’ 장지광이 지난 7일 일본 JDSF(Japan Dance Sportsdance Federation)에서 주최한 ‘2019 아시아 댄스스포츠 게임’ 브레이킹 파트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대한브레이킹연맹에 따르면 브레이킹 강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대만·싱가포르·네팔 등 아시아 각국에서 남녀 16명 선수가 참가했다. 3판 2선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본 대회 여성부에서 한국 비걸 김예리가 동메달, 대만 에루는 은메달, 일본 아야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성부에서는 싱가포르 비보이 셔맨이 동메달, 우즈베키스탄 킬랴콜야가 은메달, 대한민국 진조크루 ‘베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을 딴 베로 장지광은 “한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행복하다”며, “최근 비보이 세계선수권과 아시아 선수권 대회까지 열렸는데 비보이 강국인 한국에서도 곧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보이 베로가 속한 진조크루는 지난 6월 28일 국제 스포츠캠프인 ‘2019 소치 오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브레이킹 6대6 단체전과 퍼포먼스 2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러시아 소치 세계선수권대회, 일본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브레이킹이 스포츠 영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브레이킹 강국인 한국에서는 어떤 대회가 개최될지 주목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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