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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3연승 가속 페르스타펜, 해밀턴 아성 허물어

F1 3연승 가속 페르스타펜, 해밀턴 아성 허물어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7-05 22:23
업데이트 2021-07-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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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폴투윈
시즌 5승으로 해밀턴에 32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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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자신의 머신 위에 올라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레드불 팀의 막스 페르스타펜. 로이터 연합뉴스
4일 밤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자신의 머신 위에 올라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레드불 팀의 막스 페르스타펜. 로이터 연합뉴스

포뮬러원(F1) 레드불 팀의 막스 페르스타펜(24·네덜란드)이 2021시즌을 압도하며 메르세데스 팀 루이스 해밀턴(36·영국)의 아성을 허물고 있다. 페르스타펜은 4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4318㎞·71랩)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9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23분 54초5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메르세데스 팀 발레리 보타스(32·핀란드)에 약 18초 앞섰다. 7라운드 프랑스 GP부터 내리 3연승한 페르스타펜은 시즌 5승째를 신고하며 드라이버 중간 순위에서 182점으로 시즌 3승의 해밀턴에 32점 앞서며 생애 첫 월드챔피언의 꿈을 부풀렸다.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앞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6만 여명의 관중이 오렌지 물결을 이루는 가운데 한 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3회 연속 ‘폴투윈’을 기록했다.

은퇴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를 넘어 월드챔피언 최다 8회 등극을 노리고 있는 해밀턴은 5라운드 연속 정상을 놓친 것은 물론 레드불 팀 세르지오 페레즈(31·멕시코)와의 경쟁 과정에서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머신마저 손상되며 4위로 밀려 포디엄에도 서지 못했다. 오는 16~18일 열리는 10라운드는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라 해밀턴이 안방에서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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