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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오미크론 연기 가능성에 “베이징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IOC 오미크론 연기 가능성에 “베이징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1-06 14:43
업데이트 2022-01-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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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참가국 선수단 화상회의서 밝혀
사실상 연기하기엔 시간상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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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베이징 국가경기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오륜 상징물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는 베이징 국가경기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오륜 상징물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6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국 선수단 화상회의에서 스위스 대표단이 베이징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질의했지만 IOC는 “베이징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답했다.

스위스 랄프 스토클리 단장은 스위스 방송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올 수 없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올림픽 연기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IOC는 도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올림픽까지 연기하는 것은 원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IOC는 올림픽을 2회 연속 연기하는 것은 피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 올림픽 연기를 개최하기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도쿄 올림픽의 경우 1년 연기 결정이 올림픽 개최 4개월 전인 2020년 3월에 발표됐다. 베이징올림픽은 다음달인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올림픽은 올림픽 참가 선수 및 관계자, 취재진 등이 중국 당국에서 허용한 구역 내에서만 이동이 가능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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