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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金못따 ‘100억 손실?’

박주영, 金못따 ‘100억 손실?’

입력 2010-11-24 00:00
업데이트 2010-1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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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25·AS모나코)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병역특례 혜택을 놓치면서 입은 금전적 손실이 최소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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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연합뉴스


군 복무기간의 연봉 손실액만 37억원에 이르고.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다고 해도 병역문제로 인한 이적료 차액도 6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병역을 위해 빅리그행을 포기하고 중도에 귀국할 경우 금액은 천문학적으로 더욱 늘어난다.

 프랑스리그1 세시즌째를 맞은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소속팀과 2013년 6월까지 연봉 80~90만유로(약 13억~14억원)에 재계약했다. 2008년 대학원에 진학해 입대를 미루고 있는 박주영은 28세가 되는 2013년에는 입대해야 한다. 재계약 과정에서 첫 시즌보다 두배 가량 인상된 연봉에 합의한 것을 보면 2013년 이후 박주영의 연봉은 120만 유로(약 18억 5000만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이 경우 박주영은 군복무 기간인 2년치 연봉 37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게 된다.

 최근 리버풀과 이적설이 나돌면서 리버풀측과 모나코가 각각 제안하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이적료 600만 유로(약 92억원)와 1000만유로(약 154억원) 사이의 차액 62억원이 병역과 관련이 있다고 보면 박주영의 몸값 손실액은 더 늘어난다.

 유럽축구에 정통한 한 국내 에이전트는 “28~30세 나이에 2년간 귀국해 군복무를 해야한다. 아무리 월드컵에서 활약한 공격수라고 해도 빅리그팀에서 과연 10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들여 영입할 팀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가연기자 wha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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