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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신 입단… “빨리 시즌 들어가고 싶다”

오승환 한신 입단… “빨리 시즌 들어가고 싶다”

입력 2013-12-13 00:00
업데이트 2013-12-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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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공식 입단한 ‘끝판왕’ 오승환(31)이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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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13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 입단식에서 와다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승환이 13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 입단식에서 와다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스포츠닛폰,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은 입단식에서 “빨리 시즌에 들어가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신은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며 “한국에서 한 것처럼 일본에서도 우승의 순간에 마운드에 서 있고 싶다”고 한신이 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오승환은 전날에는 한신의 홈구장인 고시엔구장을 방문, 자신이 활약할 무대를 점검했다.

그는 “고시엔구장을 보고 일본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일본이라고 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내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2일 계약금 2억 엔에 연봉 3억 엔, 연간 인센티브 5천만 엔 등 최대 9억 엔에 한신과 2년간 계약했다.

지난 4일 한국에서 한신 구단과 입단식을 열어 계약서에 사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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