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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새 외국인 투수로 KIA서 뛴 소사 영입

[프로야구] 넥센, 새 외국인 투수로 KIA서 뛴 소사 영입

입력 2014-05-15 00:00
업데이트 2014-05-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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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5만달러, 연봉 15만달러에 옵션 별도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를 방출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대체 선수로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29)를 영입했다.
헨리 소사
헨리 소사


넥센은 15일 소사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5만 달러에 별도 옵션을 내걸고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소사의 보유권을 가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소사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06년 샌프란시스코 루키 리그를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2012년 5월에는 KIA의 대체 선수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올라 그해 23경기에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냈다.

소사는 지난해까지 KIA에서 뛰며 통산 52경기에 등판, 18승 17패 1홀드를 거두고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7경기에 출전해 1승 2패(평균자책점 3.72)를 올렸다.

소사는 넥센 구단을 통해 “한국 리그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면서 “이미 한국프로야구를 두 시즌이나 경험해봤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자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팀이 선두권을 달리는 상황에서 합류한 만큼 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사의 귀국 및 선수단 합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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