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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DL 실망스럽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

류현진 “DL 실망스럽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

입력 2015-03-26 15:37
업데이트 2015-03-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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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채 개막을 맞을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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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MLB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에 놀라지 않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의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 등판을 했고 다음날(19일) 어깨 통증을 느꼈다.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은 류현진은 23일 캐치볼을 했으나 다시 통증을 느껴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다저스 주치의를 만나 정밀검진을 받았다.

다저스는 25일 “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2012년 입단할 때와 비슷했다”며 “류현진은 2주 동안 휴식과 재활훈련을 한 후 다음 피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진 후 처음 캐멀백 랜치에 나타난 류현진은 “200이닝 투구를 목표로 세웠는데 DL에 오른 채 시즌을 시작하게 돼 실망스럽다”면서도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정도의 통증이라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 견갑골(어깨뼈) 통증으로 DL에 올랐다.

그러나 2∼3주 뒤 마운드에 돌아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2주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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