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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투수 웹스터·벨레스터 영입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투수 웹스터·벨레스터 영입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5-12-19 10:54
업데이트 2015-1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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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했다.

삼성은 19일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25), 콜린 벨레스터(29)와 내년 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웹스터는 총액 85만 달러(약 10억원), 벨레스터는 총액 50만 달러(약 5억 9000만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웹스터는 미국 출신으로 키 188㎝,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18라운드로 지명을 받았고,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13년 4월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웹스터는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28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67경기(선발 140경기)에서 50승 39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2014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서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6위에 올랐고, 당시 소속 구단인 보스턴 산하 선수 중에선 4위였다.

웹스터는 최고 150㎞, 평균 147㎞의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특히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싱커가 주무기이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벨레스터 역시 미국 출신으로 키 196㎝, 체중 86㎏의 우완 정통파 투수다.

벨레스터는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4라운드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12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올해에는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다.

벨레스터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88경기(선발 22경기)에서 8승 17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277경기(선발 124경기)에선 43승 50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벨레스터는 최고 152㎞, 평균 148㎞의 직구가 주무기다. 큰 키에서 나오는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 싱커 등을 던진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2명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서 타자 한 자리만 남겨놓게 됐다. 삼성은 우선 기존 외국인 야수인 야마이코 나바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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