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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거포 윤석민 영입한 kt, 투수 정대현·서의태 내줘

[프로야구] 거포 윤석민 영입한 kt, 투수 정대현·서의태 내줘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7-07-07 23:06
업데이트 2017-07-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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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2대1 트레이드 단행

kt가 7일 넥센의 거포 윤석민(32)을 영입하고 좌완 투수 정대현(26)과 서의태(20)를 내주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윤석민은 우리 팀에 필요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팀 중심 타선 강화로 후반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기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2004년 두산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3년 넥센으로 이적한 이후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매 시즌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디딤돌을 놓았다. 올 시즌엔 지난 6일까지 78경기에서 뛰며 타율 .325, 47타점, 7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두산에 지명된 정대현은 시속 140㎞ 초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2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또 서의태는 2016년 신인으로 1군에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두 명의 좋은 좌완 투수를 얻게 됐다”며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 가다듬는다면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7-07-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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