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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공인구 검사 결과 모두 합격 기준 충족

KBO, 공인구 검사 결과 모두 합격 기준 충족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5-07 15:37
업데이트 2020-05-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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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소 완화된 타고투저, 다시 돌아올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 1차 수시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충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 1차 수시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충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지난 시즌부터 10여년 이상 고착화된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을 개선하고자 반발계수 허용범위를 기존 0.4134∼0.4374에서 일본프로야구(NPB)와 같은 0.4034∼0.4234로 줄인 새 공인구를 채택한 뒤 홈런 수가 2018년보다 지난해 무려 42%나 급감했다.

정규리그 첫 두 경기의 홈런 수만 보면 예전 공인구를 마지막으로 썼던 2018년(21개)과 비슷했다.

공인구가 반발계수가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을 고려하면, KBO 타자들이 콘택 포인트를 앞에 놓는 등 변화된 공인구에 적응하는 훈련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KBO 투수들은 여전히 타고투저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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