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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우드워드 감독 “양현종, 선발자격 있다”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 “양현종, 선발자격 있다”

입력 2021-05-21 14:08
업데이트 2021-05-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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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알링턴 AP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알링턴 AP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1)이 드디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양현종은 당분간 일정한 간격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양현종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전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은 일단 현재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며 “(부상 이탈한 기존 선발) 아리하라 고헤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 상황에선 양현종이 (선발 로테이션에) 머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현종은 잘 던지고 있다”며 “어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선발 자격이 있다. 전통적인 선발 투수들처럼 투구 수를 끌어 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양현종은 전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1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피안타 3개, 볼넷 4개, 탈삼진 2개, 2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이날 병살타를 3개 유도하는 등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펼친 가운데 미국 진출 이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발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맞았지만 지난달 빅리그로 콜업된 뒤 연일 맹활약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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