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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란 없다…보스턴 트리오, 골든 스테이트 제압

연패란 없다…보스턴 트리오, 골든 스테이트 제압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6-09 15:26
업데이트 2022-06-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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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파이널 3차전 116-100 승리
브라운 27점, 테이텀 26점, 브라운 24점
보스턴, 파이널 시리즈 전적 2-1로 우위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이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에서 투핸드 슬램을 터뜨리고 있다. AP 뉴시스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이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에서 투핸드 슬램을 터뜨리고 있다. AP 뉴시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가 70득점 이상을 합작한 보스턴 셀틱스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 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갔다.

보스턴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파이널 3차전에서 골든 스테이트를 116-100으로 이겼다.

보스턴 ‘원투펀치’ 브라운과 테이텀이 각각 27득점, 26득점을 했다.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자인 스마트도 24점을 넣어 팀 공격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는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8득점 10리바운드와 함께 3스틸, 4블록을 기록해 골든 스테이트의 공격을 차단했다.

브라운의 득점력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총 개인 득점 중 17점을 1쿼터에 몰아넣었다. 33-22로 앞서간 보스턴은 2쿼터 데릭 화이트와 그랜트 윌리엄스 등 벤치 선수들의 득점 지원으로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보스턴 선수들은 확률 높은 페인트 존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 획득에 적극적이었다. 전반까지 공격 리바운드를 8개를 잡아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13점 대 3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페인트 존 득점도 보스턴이 32점 대 16점으로 앞섰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에서 로버트 윌리엄스 3세 수비를 뚫고 있다. AP 뉴시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에서 로버트 윌리엄스 3세 수비를 뚫고 있다. AP 뉴시스
전반까지 56-68로 밀린 골든 스테이트가 후반에 저력을 발휘했다. 스테픈 커리가 3쿼터 3점슛 4방을 터뜨렸다. 클레이 톰프슨도 3점슛 2개를 넣었다. 보스턴의 리드는 유지됐지만 점수 차는 93-89로 좁혀졌다.

위기에서 테이텀과 스마트가 해결사로 나섰다. 보스턴은 스마트의 3점슛, 테이텀의 자유투 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윌리엄스 3세는 커리의 패스를 3번 연속 가로챘고 커리의 플로터(상대의 블록을 피해 공을 높이 띄우는 슛)까지 블록했다.

경기 종료 3분 52초 전 윌리엄스 3세가 앨리웁 덩크까지 터뜨린 보스턴은 112-98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가 31득점(3점슛 6개 포함), 톰프슨이 25득점(3점슛 5개 포함), 앤드루 위긴스가 18득점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두 팀의 파이널 4차전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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