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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팔꿈치 부상 딪고 홈스, 웰스파고 챔피언십 거머쥐다

뇌수술·팔꿈치 부상 딪고 홈스, 웰스파고 챔피언십 거머쥐다

입력 2014-05-05 00:00
업데이트 2014-05-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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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홈스
J.B.홈스
뇌수술, 부상 등으로 선수 생명에 위태로웠던 J.B. 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홈스는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 72·744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다. 2위 짐 퓨릭(미국)을 1타차로 제쳤다.

홈스는 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한 것이다. 2011년 뇌수술을 두 차례 받아 선수 생명마저 위태로웠다. 지난해 3월에는 발목, 팔꿈치 등에 잇달아 부상을 당해 병가까지 신청했다. 게다가 2013-2014 시즌에는 지난 달에서야 충분한 상금을 획득, 올해 남은 대회 풀타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4만2000달러를 획득한 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 등의 출전권도 따냈다.

J.B.홈스
J.B.홈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홈스는 2번홀 보기로 출발, 불안했다. 8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0번과 11번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추가했다.

또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6번에서 보기를 했다. 18번홀에서도 보기에 머물러야 했다. 퓨릭과 1타 차였다.

재미교포 케빈 나(31·나상욱·타이트리스트)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8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3위, 배상문(28·캘러웨이)은 2언더파 286타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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