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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영건’ 마스터스를 쏘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4-13 23:50
업데이트 2015-04-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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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스피스 첫 메이저 제패

미국 골프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골프 명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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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오른쪽)가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를 정복한 뒤 지난 시즌 우승자 버바 왓슨의 도움을 받아 ‘골프 명인’의 상징 그린 재킷을 걸치고 있다.  오거스타 AFP 연합뉴스
조던 스피스(오른쪽)가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를 정복한 뒤 지난 시즌 우승자 버바 왓슨의 도움을 받아 ‘골프 명인’의 상징 그린 재킷을 걸치고 있다.
오거스타 AFP 연합뉴스


스피스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4라운드 나흘 동안 단독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대회 역대 다섯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 7000만원)를 받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내년 대회 출전권을 잡은 가운데 배상문(29·캘러웨이)은 이븐파 288타 공동 33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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