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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경기 연속 골…바르셀로나, 비야 레알 제압

네이마르 2경기 연속 골…바르셀로나, 비야 레알 제압

입력 2013-12-15 00:00
업데이트 2013-12-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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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새 골잡이 네이마르(21)가 사흘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AP 특약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AP 특약
네이마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과 후반 23분 연속 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허벅지를 다친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26)가 빠진 가운데 네이마르가 펄펄 날았다.

네이마르는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는 맹위를 펼쳤다.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스코틀랜드)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해트트릭을 작성, 팀의 6-1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27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이달 2일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져 ‘메시 1인 팀’이라는 기분 좋지 못한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맹활약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오명도 떨칠 수 있게 됐다.

네이마르는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막던 비야레알 수비수 마리오 가스파르 페레스 마르티네스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골키퍼 세르히오 아센호를 완전히 속이고 볼을 왼쪽 골 그물에 꽂아 넣었다.

비야레알은 후반 3분 마테오 마사치오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네이마르가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투입한 볼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받았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에게 살짝 내줬다. 네이마르는 달려들며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의 활약을 앞세워 바르셀로나는 승점 43이 돼 1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0)와는 3점 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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