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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하얀 펠레’ 지코 “브라질 여섯 번째 우승 가능”

<월드컵축구> ‘하얀 펠레’ 지코 “브라질 여섯 번째 우승 가능”

입력 2014-05-05 00:00
업데이트 2014-05-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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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펠레’로 불리며 1970∼1980년대 남미 축구를 주름잡던 지코(61)가 브라질의 여섯 번째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지코는 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조직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브라질에 2014 월드컵은 16강전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 편성된 브라질이 무난히 조별 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뜻이다.

지코는 유럽 팀보다는 남미 팀이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면서 “개인적으로 브라질이 우루과이보다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2014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D조에 속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데다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6년부터 우루과이 대표팀을 지휘하는 오스카르 타바레스(67) 감독의 지도력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타바레스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4위, 2011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에서는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은 7일 2014 월드컵에 나설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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