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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아스널전 승리 자신…”올 시즌 축구선수로 최고의 해”

기성용,아스널전 승리 자신…”올 시즌 축구선수로 최고의 해”

입력 2015-05-05 12:03
업데이트 2015-05-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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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행진을 이어가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웨일스 지역언론인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아스널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면서 “그 경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스완지시티는 승점 53으로 정규리그 7위인 사우샘프턴(승점 57)에 뒤진 8위다.

스완지시티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정규리그 7위가 절실하지만 12일 아스널 원정을 시작으로 17일 맨체스터시티 홈경기, 24일 크리스털팰리스 원정 등 만만치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시즌 5호골을 넣었던 지난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승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정규리그 7위가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힘든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시즌 강팀들을 상대로 잘 싸워왔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2일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팀이 이기고 있던 후반 투입돼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는 “(선발) 11명뿐 아니라 모든 팀 선수들이 도전할 수 있다”면서 “윌프리드 보니가 1월 팀을 떠났지만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골을 더 넣는다면 좋겠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올 시즌은 축구선수로서 최고인 해이며 결과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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