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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U-20 월드컵 최대이변…독일 꺾고 4강 진출

말리, U-20 월드컵 최대이변…독일 꺾고 4강 진출

입력 2015-06-14 14:25
업데이트 2015-06-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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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말리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말리는 14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8강전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말리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을 맞아 전반 38분만에 줄리안 브란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말리는 후반 9분 골키퍼 지구이 디아라가 독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말리는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술레이만 쿨리발리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연장 후반까지 공방을 벌였지만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진입했다.

말리가 4-3으로 한골 앞선 상황에서 독일의 키커로 나선 니클라스 스타크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면서 말리의 승리가 확정됐다.

해밀튼에서 열린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8강전에선 브라질이 역시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을 3-1로 물리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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