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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 호날두 “내가 너무 빛나 사람들이 괴롭혀”

‘탈세 혐의’ 호날두 “내가 너무 빛나 사람들이 괴롭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02 10:31
업데이트 2017-08-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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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로 법정에 다녀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가 심경을 전했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호날두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무 빛난다는 사실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벌레는 빛나는 등불만 공격한다”는 글을 올리며 주위가 빛나는 곳에 서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전날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법원에 출석해 탈세 혐의에 관련해 90분간 재판관의 심문을 받았다. 호날두는 탈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스페인 엘문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내가 여기 있는 유일한 이유는 내 이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기 때문”이라며 유명세 탓에 혐의를 받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호날두는 193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됐다. 만약 유죄로 인정되면 2800만 유로(약 369억원)의 벌금형 혹은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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