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박항서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2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향해 지시하고 있다. 2018.12.26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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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대비 차원에서 북한을 상대로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다. 스즈키컵에서 적게 기용된 선수들을 주로 내보냈다.
후반 10분 베트남의 띠엔링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북한이 후반 38분 정일관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로써 박항서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이후 17경기 무패(8승 9무) 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과 북한은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했다. E조에 편성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격돌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