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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52초 만의 벼락 골… U17 짜릿한 16강

시작 52초 만의 벼락 골… U17 짜릿한 16강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9-11-03 20:46
업데이트 2019-11-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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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칠레 꺾고 조 2위… 6일 앙골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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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17세 이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상훈(오른쪽)이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 52초 만에 ‘벼락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비토리아(브라질) 연합뉴스
U17(17세 이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상훈(오른쪽)이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 52초 만에 ‘벼락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비토리아(브라질) 연합뉴스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경기 시작 52초 만에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4년 만에 U17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칠레를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대표팀은 3승을 거둔 프랑스(승점 9)에 이어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30분에 열리는 16강전에서 앙골라를 이기면 1987년과 2009년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신화를 다시 이룬다.

U17 대표팀은 경기 시작 52초 만에 백상훈(17·오산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 골은 한국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 대회에서 가장 이른 시간 터트린 득점 기록으로 기록됐다. U17 대표팀은 전반 30분 홍성욱(17·부경고)이 오른쪽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추가골를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다만 2-0으로 앞선 전반 41분 추격골을 허용한 집중력 저하는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11-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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