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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에이까지 7골…호날두, A매치 102골

다에이까지 7골…호날두, A매치 102골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1-12 10:57
업데이트 2020-1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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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안도라와 친선전 후반에 1골 1도움
FIFA 2위 프랑스, 55위 핀란드에 충격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개인 통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02호 골을 터뜨렸다.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는 남자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에 7골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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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친선전을 통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처음 A매치에 나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 AFP 연합뉴스
12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친선전을 통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처음 A매치에 나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 AFP 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안도라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후반 11분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문전 중앙으로 공간 침투 패스를 건네 헤나투 산체스의 골을 돕더니 5-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에는 마리오 루이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지난 8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이날 별 이상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호날두는 지난달 12일 프랑스와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뛴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15일 스웨덴전부터 결장했고 지난 2일 세리에A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복귀 전 멀티골을 포함해 이날까지 4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다.

한편, 프랑스는 이날 친선전에서 한수 아래 핀란드에 0-2로 충격패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프랑스가 55위 핀란드와 A매치에서 진 건 처음이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빅매치는 1-1로 끝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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