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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리버풀에 날개가 없다…최근 EPL 7경기서 승점 3점

추락하는 리버풀에 날개가 없다…최근 EPL 7경기서 승점 3점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3-08 11:40
업데이트 2021-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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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등권 풀럼에 0-1 패배...안방 6연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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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EPL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안방 6연패에 몰아 넣는 결승골을 터뜨린 풀럼의 마리오 레미나가 포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8일 EPL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안방 6연패에 몰아 넣는 결승골을 터뜨린 풀럼의 마리오 레미나가 포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추락이 거듭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풀럼에 패했다. 최근 EPL 7경기에서 4연패 뒤 1승을 하고 다시 2연패에 빠졌다. 특히 안방인 안필드에서 6연패 굴욕을 맛봤다.

리버풀은 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끝난 2020~21 EPL 27라운드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8위까지 밀렸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이 한 시즌에 안방에서 6패를 기록한 것은 1953~54시즌 이후 무려 67년 만이다. 그런데 당시 6패는 연패가 아니었다.

리버풀이 점유율에서 6대4로 우세한 경기를 하며 16개 슈팅(유효 3개)을 날렸으나 조쉬 마자를 앞세운 풀럼도 못지 않게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풀럼은 전반 45분 따낸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쟁취했다. 리버풀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이반 카발레이루가 찬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앞선에서 공을 잡아 놓으려 했다. 이때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풀럼의 마리오 레미나가 오른 발등으로 강력한 대각선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살라는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리버풀은 흐름을 바꾸려고 했으나 골대 강타와 상대 골키퍼 선방이 야속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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