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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입단식 영상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입단식 영상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4-14 17:01
업데이트 2020-04-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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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왼쪽), 이재영(오른쪽)이 “흥국생명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다영(왼쪽), 이재영(오른쪽)이 “흥국생명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8F5LZd14kh0

이재영(24), 이다영(24) 쌍둥이를 한 팀에서 합체시킨 흥국생명 배구단이 두 선수의 입단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다영은 영상에서 “다영이랑 뛰게 돼서 기쁘고 흥국생명 팀에 들어와서 영광이고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 있던 팀에서 보다 새롭고 빠른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며 “수원이 아닌 인천에서 만나자”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재영은 “원래 잘 맞던 동생이니까 시너지 효과가 클것 같고 더 잘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어 “FA로 재계약하게 됐는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함께 “흥국생명 파이팅”을 외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리그 최고 세터로 성장한 이다영이 분홍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은 리그 최고 대우를 받으며 팀에 잔류했다. 다음 시즌에 팬들은 두 선수가 같은 코트에서 뛰는 장면을 보게 됐다.

슈퍼 쌍둥이를 장착한 흥국생명은 ‘왕조 재건’을 노린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신인상과 정규리그·챔프전 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팀을 우승시킨 05~06시즌 부터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박미희 감독을 영입한 2016~17시즌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18~19시즌 역대 세 번째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이때 이재영은 통합 MVP를 차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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