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독일이 벌인 네 경기의 승패를 정확히 맞춘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이 독일-아르헨티나의 8강전에서 독일의 ‘진땀승’을 예언했다.
29일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 따르면 수족관에 있던 파울은 홍합을 넣은 유리상자 2개 중에서 아르헨티나가 아닌 독일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 앞에서 곧장 다가갔지만 이후 1시간여동안 뜸을 들인 뒤 결국 독일 상자 안의 홍합을 삼켰다.
박물관 관계자들은 이것은 “아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지만 결국 행운이 독일로 올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파울은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족집게처럼 맞췄으며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의 승리도 예측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점쟁이 문어’ 獨 진땀승 예고(AP=연합뉴스)
29일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 따르면 수족관에 있던 파울은 홍합을 넣은 유리상자 2개 중에서 아르헨티나가 아닌 독일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 앞에서 곧장 다가갔지만 이후 1시간여동안 뜸을 들인 뒤 결국 독일 상자 안의 홍합을 삼켰다.
박물관 관계자들은 이것은 “아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지만 결국 행운이 독일로 올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파울은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족집게처럼 맞췄으며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의 승리도 예측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