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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역시 슈퍼스타’ 상대선수에게 절받은 메시

<월드컵2014> ‘역시 슈퍼스타’ 상대선수에게 절받은 메시

입력 2014-06-05 00:00
업데이트 2014-06-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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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골잡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상대 선수에게 절을 받는 스타성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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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 플라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두 국가의 선수들은 관례대로 줄지어 늘어서 서로 지나치며 악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미드필더 아툴라 구에라는 메시가 다가오자 공손하게 허리를 굽혀 절을 했다.

같은 선수로서 존경심을 표하는 수준을 넘어 팬으로서 지닌 애정이 발동한 것으로 해석됐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메시는 세계 최고의 스타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의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메시의 몸값(이적료 시세)은 세계 최고로 무려 1억560만 파운드(약 1천800억원)에 달한다.

세계 최강 팀과 맞붙는 최약체의 선수들은 A매치나 리그간 클럽대항전에서 팬으로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때가 간혹 있다.

브라질 슈퍼스타 호나우지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도 작년 12월 모로코에서 열린 카사블랑카(모로코)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카사블랑카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호나우지뉴에게 달려가 포옹과 키스를 퍼붓고 호나우지뉴의 유니폼, 축구화 등을 기념품으로 얻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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