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튜브에 게재된 타린 이슨(Taryn Eason)의 놀라운 손가락 묘기가 화제네요. 카메라 앞에 선 타린이 자신의 손가락 유연함을 자랑하며 선보인다. 검지가 180도 꺾여 손등에 붙는가하면 양 손가락 첫마디 부분만을 구부린다. 손가락이 폴더폰처럼 손바닥 안으로 꺾여 포개지기도 한다.
얼핏 보면 묘기를 선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율러단로스신드롬(Ehlers-Danlos Syndrome) 환자로 알려졌다. 율러단로스 신드롬이란 결합조직의 결함이 있는 유전병으로 탈골이 쉽게 발생하며 관절 과대 유연이나 관절 고통과 피로, 이중관절과 쉬운 멍, 늘어나는 피부와 섬세한 피부 조직 등의 증상이 있는 병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린의 영상은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타린!”, “타린의 긍정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킨 타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등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영상= Taryn Eas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