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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로켓발사> 경제ㆍ금융상황 점검 긴급회의

<北로켓발사> 경제ㆍ금융상황 점검 긴급회의

입력 2012-12-12 00:00
업데이트 2012-1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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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12일 긴급회의를 잇따라 소집,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동향보고를 중단하고 오전 10시30분에 박원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었다.

박 부총재는 “환율에 약간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다른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 금융시장, 외환시장, 국제 금융시장을 살피고 필요하면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비상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로켓 발사는 오래전부터 예고된 일이라 일단 시장에 큰 동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도 오후 2시30분 박재완 장관 주재로 1급 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기재부는 1급 회의 결과에 따라 신제윤 1차관이 관계 국장회의를 개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13일 오전 7시30분에는 기재부, 한은, 금융위, 금감원 등이 참여한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51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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