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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돌파에 ‘신고가 종목 속출’

코스피 2,100선 돌파에 ‘신고가 종목 속출’

입력 2015-04-14 16:21
업데이트 2015-04-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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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중 최고치인 2,110선을 넘어선 14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쓴 종목들이 쏟아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모두 60개에 달했다.

경방(23만1천원)과 한샘(21만1천원), 사조산업(11만3천500원) 등의 종목들이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천일고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만1천3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중국 환경플랜트 진출 기대감을 업은 KC코트렐도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해 9천740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중국 내에서 국내 유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깨끗한나라와 모나리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G충남방적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천27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케이티스(12.89%)와 삼양사(8.60%), 신성통상(6.82%), 메리츠화재(6.62%) 등도 동반 초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렬에 동참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7조원 증가한 1천318조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1천300조원을 넘어서고서 연일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장중 73개 종목이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활성화라는 희소식이 전해진 셀트리온은 장중 한때 9만7천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의 거래대금은 9천151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 2위 종목은 면세점 호재로 사흘째 강세를 보인 호텔신라로, 하루 거래대금이 3천770억원이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대정화금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인 1만7천750원으로 신고가를 세웠고 슈피겐코리아와 골프존도 장중 한때 각각 15만9천400원과 14만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184조원으로 전날보다 1조원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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