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수색이 본격화하면서 탑승자의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 15구가 수송기로 카이로의 안치실로 운구됐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당국은 “현장에 시신이 많다”고만 밝혔으나 AP통신은 “복수의 관리들이 탑승자 224명 중 생존자는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추락하면서 큰 바위에 부딪혀 동체가 두동강 났다”며 “시신 100구를 수습했고 나머지는 기내에 있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시나이 반도 북부 지중해변의 엘아리시에서 남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산악지대다.
추락 여객기엔 어린이 17명을 포함,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 우크라이나인 3명을 제외한 214명이 러시아인이라고 이집트 당국은 확인했다.
승무원 7명도 모두 러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집트 정부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 15구가 수송기로 카이로의 안치실로 운구됐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당국은 “현장에 시신이 많다”고만 밝혔으나 AP통신은 “복수의 관리들이 탑승자 224명 중 생존자는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추락하면서 큰 바위에 부딪혀 동체가 두동강 났다”며 “시신 100구를 수습했고 나머지는 기내에 있다”고 전했다.
추락 지점은 시나이 반도 북부 지중해변의 엘아리시에서 남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산악지대다.
추락 여객기엔 어린이 17명을 포함,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 우크라이나인 3명을 제외한 214명이 러시아인이라고 이집트 당국은 확인했다.
승무원 7명도 모두 러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