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신랑 신부보다 더 신이 난 이들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신랑 신부의 들러리인데요.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들러리는 식장 안으로 입장하며 무아지경으로 흥겹게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흥을 주체하지 못하던 신랑 들러리는 급기야 뒤로 공중제비를 도는 아찔한 묘기까지 펼치는데요. 그 순간 신랑 들러리의 뒤공중제비에 신부 들러리가 맞아 넘어지는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결혼식장 한 쪽에 세워진 소품까지 넘어지면서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됩니다. 누리꾼들은 결혼식 날 ‘신랑 신부 보다 튀면 안 되는 이유’라며 폭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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