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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일 과거사 명확히 정리하고 국민통합 나서야”

野 “한일 과거사 명확히 정리하고 국민통합 나서야”

입력 2015-03-01 11:59
업데이트 2015-03-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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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항일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한일 과거사 정리를 위한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처와 함께 국민통합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지만, 여전히 분단의 벽은 굳건하고 일제 잔재의 청산 역시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특히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이지만 한일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사를 명확히 정리해야만 미래의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일본 정부가 깨닫길 바란다”며 “아베 정부의 우경적 행태가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한일관계의 현주소를 웅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또한 “3·1 만세운동은 빈부·노소·지역·종교의 차이 없이 전 국민이 한 뜻으로 떨쳐 일어나 국권을 회복한 우리 역사의 자랑”이라며 “대통령의 ‘두 국민 정치’로 인해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게 시급한 때로,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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