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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후원금 최상위권…친박 김재원 전체 1위

여야 대표, 후원금 최상위권…친박 김재원 전체 1위

입력 2015-03-03 10:21
업데이트 2015-03-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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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억9천ㆍ문재인 2억7천…靑정무특보 상위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해 각각 2억9천900만원과 2억7천1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왼쪽).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왼쪽).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김 대표는 후원회를 둔 전체 의원 299명(해산된 통합진보당 포함) 가운데 10위를, 문 대표는 4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모금액 한도는 지역구 의원은 3억원, 비례대표의원은 1억5천만원이며, 지난해 국회의원들의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6천860만원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억8천600만원으로 37위였으며,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억7천500만원 중위권인 127위를 차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7천400만원(262위), 국회 부의장인 정갑윤(새누리당) 의원은 3억원(7위), 이석현(새정치연합) 의원은 1억6천500만원(139위)을 각각 모금했다.

지난해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고 최근 청와대 정무특보로 임명된 친박(친박근혜)의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한도액을 초과한 3억1천만원을 모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정무특보인 친박의 윤상현 의원은 2억9천800만원(27위)을, 주호영 의원은 2억8천700만원(36위)을 각각 모았다.

현역의원으로 내각에 들어간 이완구 국무총리는 2억6천만원(61위), 최경환 경제부총리 1억4천만원(178위), 황우여 사회부총리 8천300만원(245위),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1억2천600만원(195위)을 기록했다.

해양수산부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유기준 의원과 유일호 의원은 각각 1억6천800만원(137위), 1억9천700만원(107위)을 나타냈다.

친박 좌장격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2억9천900만원(20위)을, 옛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같은 당 이재오 의원은 5천800만원(276위)을 모금했다.

새정치연합 의원 가운데는 야권의 대권후보 중 한 명인 안철수 의원이 1억7천400만원(133위)을 모았고,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은 4천400만원(285위)을, 김한길 전 대표는 1억1천600만원(209위), 박지원 의원은 2억9천400만원(31위)을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 원내대표인 심상정 의원은 3억400만원으로 전체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해체된 통합진보당 소속 전 의원들도 수천만원에서 1억원대를 모금했다.

특히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돼 대법원에서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전 의원도 5천4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상규 전 의원은 1억7천만원, 김재연 전 의원은 5천400만원, 오병윤 전 의원 1억7천500만원, 김미희 전 의원 1억5천600만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한명숙 의원이 문재인 당 대표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또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안 의원에게 500만원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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