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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한미동맹 의지확인”(종합)

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한미동맹 의지확인”(종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1-12 09:46
업데이트 2020-11-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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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할 것”

문재인 대통령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청와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통화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12일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바이든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해 당선을 축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해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한 지난 8일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트위터로 먼저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통화에 앞서 오전 7시30분부터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바이든 당선인과 이야기 나눌 내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우방국인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국 정상과 통화를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 통화에 앞서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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